'인터스텔라 열풍' 놀란 감독-배우 "한국 팬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

  • 등록 2014-11-25 오후 2:17:46

    수정 2014-11-25 오후 2:17:46

인터스텔라 흥행 감사 영상. 영화 ‘인터스텔라’의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과 주연 배우 매튜 매커니히, 앤 해서웨이가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영화 ‘인터스텔라’의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과 주연 배우 매튜 매커니히, 앤 해서웨이가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6일 개봉한 ‘인터스텔라’는 개봉 19일 만인 25일 누적 관객 수 701만670명을 기록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인터스텔라’ 측은 24일(한국시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배우 매튜 매커너히, 앤 해서웨이가 한국 팬들에게 보낸 특별 감사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매튜 매커너히는 “열심히 만든 영화를 정말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셔서 기분이 좋다. 인터스텔라는 경이로운 영화”라며 “계속 더 많이 영화를 보러와 달라”고 전했다.

앤 해서웨이는 “한국 관객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면서 한국 말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도 “영화를 본 한국 관객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보면 좋겠다”고 밝혔다.

영화 ‘인터스텔라’는 병충해와 기후변화로 인류가 멸망할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인류의 새 행성을 찾아 우주로 떠난 우주비행사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웜홀’을 통해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발표한 세계적인 물리학자 킵 손이 영화 제작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 각본을 맡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동생 조나단 놀란이 캘리포니아 공대에서 4년간 상대성 이론을 공부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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