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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는 30일(현지시간) ‘허삼관 매혈기’를 비롯해 영화 ‘해무’, ‘인간중독’, ‘터널 3D’, ‘패션왕’, ‘서울역’ 등이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기간 열리는 필름 마켓을 통해 만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허삼관 매혈기’는 중국 소설가 위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인데다 하정우가 ‘롤러코스터’에 이어 또 한번 연출에 나선 작품이라 시선을 끄는 분위기다.
칸 영화제는 15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경쟁부문 진출은 못했지만 류승룡 주연의 영화 ‘표적’과 김새론, 배두나, 송새벽 주연의 영화 ‘도희야’, 이선균과 조진웅이 호흡을 맞춘 ‘끝까지 간다’가 각각 미드나잇스크리닝, 주목할만한 시선, 감독 주간 등 비경쟁부문에 초청됐다. 배우 전도연도 한국 배우 중 최초로 칸 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초대돼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