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달샤벳, "소녀시대와 다리 비교 불가능"

  • 등록 2013-06-19 오후 3:58:57

    수정 2013-06-19 오후 4:34:06

걸그룹 달샤벳(세리,아영,지율,우희,가은,수빈)이 19일 오후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달샤벳의 신곡 ‘내 다리를 봐(Be Ambitioous)’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한대욱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소녀시대와 비교 불가능하다.”

‘마를린 몬로’ 춤으로 6월 가요계 섹시 경쟁에 뛰어든 걸그룹 달샤벳이 ‘학다리’ 춤으로 각선미 열풍을 일으킨 걸그룹 소녀시대를 언급했다. 달샤벳은 20일 새 미니앨범 ‘비 앰비셔스’ 발매를 앞두고 19일 오후 3시 서울 강남 일지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열었다. 타이틀곡 ‘내 다리를 봐’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달샤벳은 도무지 ‘스킨십 진도’가 나가질 않는 답답한 남자친구에게 “내 다리를 봐 짧은 치마 입었잖아”라며 귀엽게 유혹하며 매력을 어필했다.

달샤벳은 “‘다리’하면 소녀시대도 큰 인기를 끌었는데 달샤벳은 어느 정도까지 사랑 받을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선배이기 때문에 비교는 불가능하다”고 입을 열었다. 달샤벳은 “소녀시대 선배들의 댄스는 워낙 유명했고 ‘학다리’ 춤은 우리도 많이 따라했던 안무다”며 “우리는 우리 만의 다리 안무로 새로운 매력을 어필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요거트 다이어트, 오일 맛사지, 자기 전 스트레칭 등을 다리 가꾸기의 비결로 꼽기도 했다.

‘내 다리를 봐’의 포인트 안무인 ‘마를리 몬로’ 춤은 랩스커트처럼 제작된 치마를 열고 닫을 수 있게 제작된 의상을 십분 발휘되는 동작이다. “내 다리를 봐”라며 입고 있던 치마를 젖히면 달샤벳 멤버들의 각선미가 한층 살아난다.

달샤벳은 이번 앨범으로 세리 지율 가은 우희 등 멤버 4명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우희는 ‘어쩜’이란 노래로 자작곡을 선보여 음악적인 성장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율은 “섹시 콘셉트 때문에 선정적이라는 반응은 감수하고 있지만 음악적으로도 나아진 모습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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