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엄정화, 백상 영화부문 최우수연기상

  • 등록 2012-04-26 오후 8:28:08

    수정 2012-04-26 오후 8:28:08

▲ 안성기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영화부문 최우수연기상은 선배들의 차지였다.

제48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2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이휘재, 김아중의 진행으로 열렸다.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은 영화 '부러진 화살'의 안성기에게 돌아갔다.

안성기는 "요즘 나한테 공로상을 주려고 하는 모양인데 포기하라. 앞으로 10년간 열심히 작품 활동해서 본상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혀 후배들의 박수를 받았다.

안성기는 "백상에서 근 30년 만에 상을 받는다. 기쁘다. 사랑하는 아내에게 이 기쁨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영화 '댄싱퀸'의 엄정화에게 돌아갔다.

엄정화는 "앞으로도 제가 힘을 받고 열심히 하라는 격려, 응원의 의미가 돼 너무 기쁘다. 황정민 촬영마다 멋진 밥상을 차려줘서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 엄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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