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서울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오늘만 같아라`(극본 최현경, 연출 김대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갑수는 "드라마로 돌아오니까 좋다"며 말문을 연 뒤 "시트콤도 드라마를 기본으로 해 만드는 거긴 한데 차이가 많더라. 그래서 초반에는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김갑수는 전작인 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 출연하며 자신의 마이크로블로그에 시트콤 제작 환경과 캐릭터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시트콤 시스템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런 것이라고 밝힌 것.
김갑수는 어려운 집안에서 태어나 자수성가로 부를 이룬 주유소 사장 장춘복 역이다. `오늘만 같아라`는 삶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부모 세대와 그늘진 현실을 고민하는 젊은 자녀 세대 간 사랑과 화해를 그린 내용으로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