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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방송하는 KBS2 수목드라마 ‘개소리’에서는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이순재와 소피의 공조 수사 능력, 그리고 사건 해결 과정에서 빛을 발하는 ‘시니어벤져스’의 다채로운 면면이 그려질 예정이다.
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개소리’는 매주 새로운 사건과 충격적인 반전, 허를 찌르는 이순재와 소피 듀오의 사건 해결 방식을 보여줘 왔다. 미스터리한 사건 외에도 이순재와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을 비롯한 ‘꽃청춘’ 시니어들의 서사를 담은 에피소드가 함께 전개되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들은 불과 5분 전까지만 해도 화기애애한 식사 시간을 즐기다가 갑자기 날아든 소식에 충격을 받는다고. 아무리 심각한 상황에서도 늘 볼멘소리를 해 왔던 이순재와 김용건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말문이 턱 막혀 고개를 떨구고, 강인한 성격의 예수정과 항상 개구쟁이 같은 임채무 역시 참담한 표정으로 괴로워하고 있다. 특히 감정 표현에 솔직한 송옥숙은 눈물까지 흘리고 있어 심각한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시니어 5인방에게 깊은 슬픔을 안긴 소식이 과연 어떤 내용인지, 오랜 세월 동료로 가까이 지내며 희로애락을 함께한 이순재와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이 어떻게 서로를 보듬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개소리’는 오는 2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