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얼음 강 트라우마 폭로 사건을 겪은 뒤 단둘이 남겨진 동생 문강태(김수현 분)와 형 문상태(오정세 분)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앞서 방송에서는 자신의 안전핀을 뽑아낸 문강태가 난생처음 형을 두고 떠나와 고문영(서예지 분)과 함께 달콤한 한 여름 밤의 행복을 누렸다.
하지만 이마저도 문강태에게는 사치이고 깨어나야 할 꿈이었다는 듯 돌아오자마자 문상태가 폭주해 씁쓸함을 안겼다. 형제 사이에 암묵적인 금기였던 어린 시절 얼음 강 트라우마가 문상태의 입을 통해 수면 위로 떠오른 것.
|
이렇듯 서로에게 상처가 된 기억을 들춰낸 문강태와 문상태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할지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과연 그들은 이 위기 속에서 해묵은 마음 속 짐을 내려놓을 수 있을지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증폭 중이다.
한편,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인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10회는 19일 밤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