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맛있는 녀석들' 하차, 오만이었다" 3년 만 복귀 소감

  • 등록 2024-06-13 오후 5:30:49

    수정 2024-06-13 오후 5:30:49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3년 만에 ‘맛있는 녀석들’에 복귀한다.

13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진행된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 제작발표회에는 김준현, 문세윤, 황제성, 김해준, 최선민 PD가 참석했다.

김준현은 3년 전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이유로 ‘맛있는 녀석들’을 하차한 바 있다. 이후 3년 만에 복귀하게 된 것.

김준현은 하차 때를 떠올리며 “제 삶이 전반적으로 새로운 걸 해야한다는 강박에 쌓여있었는데 정말 잘못된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몰랐다. 오만했다”고 반성해 웃음을 안겻다.

김준현은 다시 섭외를 받았을 때를 회상하며 “스스로 귀가 빨개지고 부끄러웠다. 그때는 이유가 있었기 때문에 선택(하차)을 했었고 ‘맛있는 녀석들’이라는 프로그램에 애착이 있다는 걸 섭외를 받으며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일 잘하는 먹방을 하면서 웃음을 드리는 걸 다시 한번 해보자고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THE 맛있는 녀석들’은 21일 금요일 오후 8시 코미디TV에서 첫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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