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이 음반 분야에서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22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여자)아이들이 지난 15일 발매한 6번째 미니앨범 ‘아이 필’(I feel) 초동 판매량은 한터차트 기준으로 약 116만 3300장으로 집게됐다.
초동 판매량은 앨범 발매 후 일주일 간의 음반 판매량을 뜻한다. 가요계에서는 컴백 직후 음반을 구매하는 열성적인 팬덤의 크기를 가늠하는 지표로 통한다.
116만여장은 (여자)아이들의 자체 최다 초동 판매량에 해당한다. (여자)아이들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전작인 5번째 미니앨범 ‘아이 러브’(I love)로 기록한 기존 자체 최다 초동 판매량인 67만여장을 훌쩍 뛰어넘으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음반 판매량 100만장 이상 앨범인 밀리언셀러작을 탄생시킨 게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도 눈길을 모으는 지점이다.
‘아이 필’은 타이틀곡 ‘퀸카’(Queencard)를 포함해 ‘알러지’(Allergy), ‘루시드’(Lucid), ‘올 나이트’(All Night), ‘파라다이스’(Paradise), ‘어린 어른’ 등 총 6곡을 담은 앨범이다. 전곡을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했다.
이 앨범은 발매 이후 싱가포르, 터키, 멕시코, 태국, 홍콩 등 전 세계 18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타이틀곡 ‘퀸카’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는 6700만뷰를 돌파해 1억뷰를 향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여자)아이들은 ‘퀸카’를 앞세워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