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영웅' 박지훈·최현욱·홍경, 신승호·이연과 무슨 일…불편한 대치

  • 등록 2022-11-15 오후 5:02:10

    수정 2022-11-15 오후 5:02:10

(사진=웨이브)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 1’ 측이 박지훈, 최현욱, 홍경 등 약한영웅들이 신승호, 이연과의 날선 대립으로 긴장감 넘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이하 ‘약한영웅’, 연출 및 극본 유수민, 제작 플레이리스트, 쇼트케이크)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최현욱 분), 범석(홍경 분)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다. 박지훈, 최현욱, 홍경은 각각 학교에서 촉발된 위기에 맞서는 ‘연시은’, ‘안수호’, ‘오범석’ 역을 맡았고, 신승호와 이연은 각각 가출팸의 행동대장 ‘전석대’, 멤버 ‘영이’를 연기한다.

오늘(15일) 공개된 이들의 스틸컷에서는 서로를 향한 경계심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그 이유는 지난 7일 공개된 2차 예고편을 통해 추측할 수 있다. ‘약한영웅’ 3인방과 ‘가출팸’의 대립이 시사된 것. “비즈니스니까 이해하라”며 엄청난 힘으로 시은의 얼굴을 가격한 석대를 시작으로, 특유의 ‘전략적 싸움’으로 5:1이라는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상대를 제압하는 시은, 그리고 시은이 끌려갔다는 범석의 다급한 전언에 현장으로 달려가 니킥과 날아차기를 시전하는 수호까지, 긴박한 순간이 담겼다.

‘이기는 것이 아니라, 지키고 싶은’ 시은, 수호, 범석과, 석대와 영이가 속한 가출팸의 대립 구도가 구체화된 찰나일까, 다섯 사람 모두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모습이다. 스틸컷을 보면 시은과 수호는 전에 볼 수 없었던 독기 어린 눈으로 누군가를 응시하고 있다. 게다가 수호는 팔에 상처를 입은 상황, 이를 지켜보는 범석의 걱정스러운 눈길을 통해 세 사람이 누군가에게 공격받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들과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는 사람은 다름아닌 석대. 수호의 등 너머로 살기 가득한 눈빛으로 세 사람을 주시하는 석대의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그런가 하면 영이는 누군가에 의해 길바닥에 밀쳐져 쓰러져 있다. 분노가 가득 담긴 눈빛으로 누군가를 노려보는 그녀의 모습에서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느껴진다. 이처럼 휘몰아치는 폭력의 소용돌이 속에서 각기 다른 입장에 놓인 다섯 사람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 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웨이브는 “원하지 않았지만 폭력에 휘말리게 된 시은과 그를 돕기 위해 나선 수호, 범석은 석대와 영이가 속한 가출팸과 척을 지게 된다. 그러면서 세 사람은 엄청난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스틸컷만 봐도 느껴지는 위험 살벌한 분위기가 작품 속에서 이어지며 긴장감과 재미를 더할 것이다. 본편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은 11월 18일(금)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전 회차 독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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