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논란' 양준일, 팬서비스 영상 게재…SNS 활동 '활발'

  • 등록 2020-06-10 오후 6:04:50

    수정 2020-06-10 오후 6:04:50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양준일이 팬들을 위한 영상을 깜짝 공개하며 활발한 SNS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양준일(사진=SNS)
양준일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his is for my Queens&Kings. THANK YOU SOOO MUCH!”라는 글과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역삼역을 찾아 팬들이 선물해준 광고 영상을 인증하는 양준일의 모습이 담겼다. 양준일은 해당 영상을 보며 기쁘게 미소 짓고 있다.

앞서 양준일은 지난 3일 유튜브 ‘리부팅 양준일’을 통해 성희롱 발언을 해 사과를 한 바 있다. 양준일은 제작진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솔로라고 하자 시청자들에게 이 여성의 공개구혼을 하며 “가릴 처지가 아니라고 한다”며 “새 차를 중고차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라고 소개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리부팅 양준일’ 제작진은 “기존 녹화와 다르게 라이브용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만 진행하다 보니 평소보다 다른 편안한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이 과정에서 많은 분이 보고 계신 자리에 적합하지 않은 대화가 라이브를 통해 송출됐다”고 사과했다.

이어 “ 양준일 선배님은 특정 성별에 의미를 두지 않은 발언이었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임을 인지하였으며 곧바로 당사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며 “양준일 선배님을 포함한 저희 제작진은 이번 일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사전 준비가 미흡했던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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