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자매' 대결, 女배구 최고 시청률 경신

  • 등록 2014-11-27 오후 3:17:44

    수정 2014-11-27 오후 3:17:44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쌍둥이 자매 스타’의 대결이 여자 프로배구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26일 SBS스포츠에서 생중계 된 2014-2015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경기는 1.30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국, 케이블가구 기준) 한국 여자 프로배구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SBS스포츠는 “약 2시간 45분에 걸쳐 진행된 치열한 경기였던 데다 2014-2015 V리그 여자 신인 드래프트에서 나란히 1, 2순위로 지명된 쌍둥이 이재영(흥국생명)과 이다영(현대건설)의 맞대결이 펼쳐졌다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을 모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날 경기에서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흥국생명을 3-2로 물리치고 프로배구 여자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언니 이재영은 24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승리는 동생 이다영에게 양보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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