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재.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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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0~2021시즌 첫 메이저 대회 US오픈에 출전할 144명이 확정됐다.
US오픈을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9일(한국시간) “PGA 투어 2019~2020시즌 페덱스컵 최종 랭킹에 따라 마지막 남은 출전권 5장의 주인이 가려졌다”고 밝혔다. 6월에 개최하려다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9월로 미뤄진 US오픈은 페덱스컵 최종 순위 45위 이내 선수 가운데 미처 출전권을 따지 못한 5명에게 출전권을 주기로 한 바 있다.
페덱스컵 랭킹 8위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 37위 브라이언 하먼(미국), 40위 타일러 덩컨(미국), 44위 마크 허버드(미국), 그리고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한국이름 이진명)가 45위로 막차를 탔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60위 이내, 최근 1년 동안 PGA투어 대회 우승자 등 세계 정상급 선수가 모두 망라된 US오픈 출전자 명단에는 임성재(22), 안병훈(29), 강성훈(33), 김시우(25) 등 한국 선수 4명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2위 존 람(스페인) 등이 출전하는 가운데 세계랭킹 60위 이내 선수 중 56위인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가 유일하게 불참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