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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훈과 김상훈은 최근 코칭스태프 및 구단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은퇴하기로 결정했다.
장충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1999년 2차 4순위로 호랑이 유니폼을 입은 유동훈은 11시즌 동안 465경기에 등판, 36승 59세이브 39홀드 평균자책점 3.92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유동훈과 김상훈은 프로 데뷔 후 한 번도 팀을 떠나지 않고 KIA 유니폼만 입은 프랜차이즈 스타다. 특히 2009년에는 철벽 마무리 투수와 든든한 안방마님으로 팀의 10번째 우승을 합작하며 영광의 순간을 함께 했다.
이어 “타이거즈 선수로 뛰었던 자부심과 과분했던 팬들의 사랑을 가슴 속 깊이 영원히 간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동훈과 김상훈의 은퇴식은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