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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은 2일 자신의 명의의 ‘평창올림픽 대회운영인력 관련’ 호소문에서 “객실 정원의 하향조정, 숙박시설 내 서비스 강화, 기존 노선 증차 및 베뉴별 예비차량 100대 투입으로 수송능력 확대조치했다”며 “근무시간의 조정과 오버레이 시설 보완 및 열풍기 등 난방기 1000대를 추가 배치하고 식음료 개선에도 주력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조직위는 대회 전부터 숙소와 셔틀버스 서비스, 평균 이하의 식사를 자원봉사자들에게 제공해 ‘푸대접 논란’이 일었다.
이 위원장은 “이와 같은 응급조치에도 불구하고 불편요인이 해소되지 못했다는 점은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앞으로도 주어진 예산범위 내에서 지속적으로 운영인력들의 고견을 경청하면서 불편사항 시정과 사기진작 방안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는 점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올림픽의 성공여부는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대회운영인력의 서비스 수준에 달려 있다”며 “비록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지만 평창올림픽을 완성시킨다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포함한 대회운영인력들에게 격려와 박수를 보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글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