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1일 아시안게임 개최 D - 100일을 맞이해 제3기 외국인 블로그 기자단(IAG Crew, 이하 크루) 발대식을 열었다.
외국인으로 구성된 크루는 조직위에서 운영하는 공식 영·중문 블로그에 각국의 스포츠, 문화, 트렌드 등의 기사를 게재하고 SNS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등 인천아시안게임 정보를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3기 크루는 29개국 44명으로 구성됐으며 총 31개국에서 190여명이 지원했다. 발대식에는 11명의 국내 거주자가 참석했으며, 국외 거주자는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참여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지난 1월부터 5개월간 활동한 2기 크루의 해단식이 함께 열렸다. 명예 기자로 위촉된 이들은 조직위 공식 SNS를 통해 자신의 국가 선수들을 응원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조직위 온라인홍보팀 관계자는 “미얀마, 브루나이 등과 같은 약소 국가 출신의 블로그 기자들이 크루 활동을 통해 ‘하나된 아시아’의 대회 취지를 실현하고,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적극적인 소통으로 최초의 소셜 아시안게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