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논란` 김구라, `불후2` 녹화 불참..전현무 긴급 투입

  • 등록 2012-04-16 오후 7:05:21

    수정 2012-04-16 오후 7:26:28

▲ 방송인 김구라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과거 종군위안부 비하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김구라가 MC를 맡고 있던 KBS2 `전설을 노래하다-불후의명곡2`(이하 `불후의 명곡2`)16일 녹화에 불참했다.

`불후의 명곡2` 관계자에 따르면 김구라는 이날 오후 제작진에 녹화 불참 의사를 전했다. 이날 `막말 논란`이 불거진 후 논란의 중심에 서자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 도저히 녹화를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다는 후문. 김구라는 이날 조심스럽게 제작진에게 하차 의사도 동시에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구라의 녹화 불참으로 `불후의 명곡2` 일일 MC로는 전현무 아나운서가 긴급 투입됐다. `불후의 명곡2` 녹화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시작됐다.

`불후의 명곡2` 제작진은 "김구라의 하차 여부는 아직 정해진 게 아니다"는 입장을 내놨다. 제작진은 이날 녹화 후 김구라의 프로그램 거취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김구라는 과거 인터넷 방송 진행 시절 했던 발언으로 발목을 잡혔다. 그는 지난 2002년 딴지일보 인터넷 라디오 프로그램인 `김구라 황봉알의 시사 대담`에서 집창촌 여성들이 경찰 단속에 반발, 전세버스를 타고 국가인권위원회를 찾아가 침묵시위를 벌인 것을 두고 "창녀들이 전세버스 두 대에 나눠 타는 것은 예전에 정신대라든지 참, 오랜만에 보는 것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김구라의 이 발언은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음성 파일로 올라와 `막말 논란`의 도화선이 됐다. 이후 해당 음성 파일은 온라인에 급속도로 확산, 파문이 일파만파 커졌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