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비호 "소녀시대 '훗' 표절아냐?"

  • 등록 2010-12-06 오전 9:43:06

    수정 2010-12-06 오전 9:43:06

▲ KBS 2TV '개그콘서트' 왕비호

[이데일리 SPN 연예팀] 그룹 소녀시대도 왕비호(윤형빈)의 독설을 피해 가지 못했다. 왕비호가 소녀시대의 신곡 '훗'에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

5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봉숭아학당'에서 왕비호는 소녀시대에게 "'훗'을 자세히 들어보니까 표절이더라"며 "후렴구 '트러블 트러블 트러블' 부분과 컨츄리 꼬꼬 '해피 크리스마스'의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음이 똑같다"고 주장해 방청객을 폭소케했다.

왕비호는 '훗' 화살춤에도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화살춤이 서경석의 화살코를 따라했다는 게 왕비호의 주장이다. 왕비호는 "서경석 선배가 서운해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다시 한 번 방청객의 웃음을 샀다.

왕비호는 또 "소녀시대는 이름부터 바꿔야 한다"며 "나중에 나이 들어서 소녀시대란 이름 할 수 없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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