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인더시티` 제작진 "명품녀 발언 조작한 것 아니다"

  • 등록 2010-09-10 오후 5:57:17

    수정 2010-09-13 오전 9:22:36

▲ Mnet `텐트인더시티`에 출연한 명품녀 김경아(왼쪽)씨.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4억 명품녀` 김경아(24) 씨가 케이블채널 Mnet `텐트인더시티`에서 밝힌 발언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제기된 데 대해 제작진은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텐트인더시티` 제작진은 김씨가 “특정한 직업 없이 부모가 준 용돈만으로 명품을 모았다”고 한 것을 비롯해 출연 당시 입은 의상이 4억원이라는 등의 발언은 김씨가 직접 한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제작진은 또 “발언을 그대로 내보내도 되겠느냐고 김씨에게 재차 확인한 뒤 방송을 했다”며 “제작진에서 대본이나 어떤 발언을 요구한 것은 아니며 김씨 집안의 명품 가방들은 김씨가 셀프카메라 형식으로 직접 찍어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그러나 김씨를 어떻게 알아 섭외를 했는지에 대해서는 “작가가 섭외를 했다”면서도 작가의 연락처를 묻자 국세청이 김씨의 증여세 탈루에 대해 조사를 한다는 방침 때문인지 “현재 너무 당황스러워해 알려줄 수 없다”고 조심스러워 했다.

앞서 이현동 국세청장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당시 `텐트인더시티` 방송으로 김씨의 불법증여 민원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일단 내용이 사실인지 여부가 중요하다”며 “엄중히 조사해서 필요하다면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국세청 관계자는 “알아본 바로는 김씨의 발언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방송이 다소 과장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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