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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제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중계방송과 관련,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지상파 TV를 통해 경기를 접했으며(86%) 채널 선택 기준은 진행자 및 해설자에 대한 선호도(54%)라고 답했다.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KBS MBC SBS 등 지상파TV와 케이블TV Xports를 통해 방송된 'WBC 2라운드 중계방송' 시청행태에 대해 MBC 편성국 홍보시청자부가 10대~40대 이상 남녀 6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조사기간 : 3월 20일~24일)에 따르면 총 652명(93%)이 '중계방송을 1회 이상 시청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전혀 시청하지 않았다’는 46명(7%)에 불과해 이번 WBC 중계방송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또, 가장 선호하는 방송사로는 MBC(528명, 81%)가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SBS(47명, 7%) KBS(38명, 6%) Xports(25명, 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청한 장소에 대한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55%가 '집'이라고 답했으며 '학교나 회사'가 35%로 그 뒤를 이었고 '공공장소에 마련된 TV'(6%) '대중교통이나 자가용을 타고 이동하면서' (2%) 등의 답변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