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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겸 프로듀서 똘아이박(본명 박현중)이 아내 신진주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똘아이박과 신진주는 내달 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더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건강한 딸을 얻었고, 혼인신고도 이미 마친 상태다.
결혼식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똘아이박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결혼식을 치를 수 없게 돼 가족 친지들과 조촐하게 식을 가지고 아이를 낳은 뒤에야 정식으로 올리게 된 것”이라며 “코로나도 있고 아이를 출산해야 했던 탓에 이같은 사정을 주변 지인들에게 알리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똘아이박은 아내 신진주에 대해 “뒤늦게 결혼식을 올리는 만큼 아이보다 신부가 더 주목받았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낼 ‘3월의 신부’ 신진주를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진주는 한국외대 베트남어과에 재학하며 언어 연습을 위해 현지 노래를 커버하는 영상을 SNS에 올린 게 계기가 돼 2016년 ‘베트남 히든싱어’의 출연 요청을 받았고 가수 미우 레(Miu Le) 편에서 우승하며 평범한 대학생에서 베트남 국민들의 주목을 받는 스타로 거듭났다. 베트남에서는 진주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