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건, 메이저리그 마운드서 '스트라이크' 시구

  • 등록 2017-08-07 오후 4:20:05

    수정 2017-08-07 오후 4:20:05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배우 장동건(45)이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올랐다.

장동건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LA 다저스-뉴욕 메츠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경기는 다저스의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 경기이기도 했다.

장동건의 시구는 한국을 홍보하는 영어방송 아리랑TV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한 ‘아리랑TV 데이’ 행사의 하나로 이뤄졌다.

메츠 유니폼 상의와 모자를 착용하고 마운드에 선 장동건은 연예인야구단 투수 답게 포수 미트를 향해 정확하게 공을 던졌다.

장동건은 2009년 10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대 SK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도 시구자로 등장해 시속 93㎞의 볼을 스트라이크존에 정확히 꽂은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선 다저스가 선발투수 류현진의 7이닝 1안타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메츠를 8-0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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