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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프리랜서 방송인이 된 MBC 전 아나운서 서현진이 라디오로 복귀하며 기대감을 부풀렸다.
서현진은 봄 개편을 맞아 EBS FM ‘오후 N 음악’의 새 DJ로 발탁돼 2일부터 진행했다. 발레리나 김주원의 바통을 이어받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동안 청취자들과 만난다. 라디오 진행이 처음은 아니다. MBC 아나운서 재직 당시 라디오를 진행으로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전현무가 진행하는 MBC FM4U ‘굿모닝 FM’의 전임 DJ가 서현진이었다.
서현진은 이데일리 스타in을 통해 “라디오는 제게 가장 잘 맞는 옷이라 생각합니다. 라디오 청취자 여러분께 이렇게 빨리 다시 돌아오게 돼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고 설렙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현진에게 라디오의 매력을 물었다. “그냥 흘러가는 것 같지만 결국 다시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라디오 청취자들은 정이 많고 끈끈합니다. 매회 방송이 그냥 지나쳐 버리는 것 같아도 그 순간들을 함께한 청취자들의 애정과 관심은 의외로 유통기한이 길어 제가 방송생활을 하는데, 힘든 시간을 견디는데 많은 도움이 돼줬습니다. 제가 라디오를 고향으로 여기고 애정하는 이유죠.”
서현진은 2001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으로 2004년 아나운서로 MBC에 입사,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불만제로’ ‘지피지기’ ‘네버엔딩 스토리’ ‘파워 매거진’ ‘원더풀 라이프’ ‘굿모닝FM’ ‘라디오 매거진 톡’ 등 다수의 TV 및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지난해 7월 MBC를 퇴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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