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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드림`은 가족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발된 16가족이 퀴즈 대결에 나서 우승을 차지하면 수도권에 위치한 3층 규모의 생활형 단독 주택을 얻게 되는 내용으로 기획된 코너다. 지난 달 6일부터 20일까지 15일간 무려 2400여 가족이 내 집 마련을 위해 `집드림`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집드림`의 연출을 맡은 김준현 PD는 8일 취재진과 만나 "집이 몇 평이고 어디에 있는지 보다도, 집은 가족들의 행복을 위한 공간이라는 점을 상기시키고 싶다"며 코너의 기획 의도가 `구제`가 아닌 `행복`에 있음을 밝혔다.
선발된 16가족은 토너먼트 식으로 퀴즈 대결을 펼쳐 우승자를 가린다. 퀴즈는 세계의 다양한 주거 문화에 관련된 문제로 남녀노소 모두 풀 수 있도록 준비됐으며 퀴즈와 함께 신청 가족들의 사연도 소개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세계의 다양한 주거 문화에 대한 정보와 사연을 통해 집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전환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집드림`을 통해 정보와 재미는 물론 감동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집드림`은 오는 10일 `우리들의 일밤`을 통해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