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발라드 퀸'은 계속된다...'총 맞은 것 처럼'으로 컴백

  • 등록 2008-11-12 오후 8:53:42

    수정 2008-11-12 오후 8:53:42

▲ 백지영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1년2개월 만에 컴백하는 가수 백지영의 7집 쇼케이스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12일 서울 청담동 화수목에서 백지영의 7집 ‘센서빌리티’(Sensibility) 쇼케이스가 열렸다.

2번 트랙으로 실린 ‘입술을 주고’라는 노래로 쇼케이스의 화려한 막을 올린 백지영은 첫 곡을 부른 후 “그 동안 많은 변화를 시도했다”며 “이제 (활동) 시작이니까 끝까지 많이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백지영은 자신이 직접 출연한 타이틀곡인 ‘총 맞은 것처럼’ 뮤직비디오를 공개, 쇼케이스에 참석한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으며 이후 무대에 올라 타이틀곡을 직접 불러 큰 박수를 얻어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7집을 프로듀싱 한 방시혁이 영상을 통해 백지영의 성공적인 활동을 비는 메시지가 소개됐으며 신인그룹 2AM이 게스트로 초대돼 ‘이 노래’와 ‘아니라기에’를 불렀다.

백지영은 “분위기가 전과 많이 달라졌다”며 “목에 생긴 혹 때문에 나는 소리가 없어졌고 목소리가 맑아진 덕분에 다양한 장르를 시도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백지영은 앵콜곡으로 ‘대시’를 부렀으며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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