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양궁, 중국 꺾고 결승 진출...올림픽 3연패 눈앞[파리올림픽]

  • 등록 2024-07-29 오후 11:14:35

    수정 2024-07-29 오후 11:15:27

김우진(오른쪽부터), 이우석, 박성수 감독, 김제덕이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 준결승 중국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강’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은메달을 확보하며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눈앞에 뒀다.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이 나선 남자 대표팀은 29일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카오원차오, 리중위안, 왕옌)으로 팀을 꾸린 중국에 5-1(54-54 57-54 56-53)로 이겼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와 2021년 도쿄 대회에 이어 단체전 3연패를 이룰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아울러 이미 여자 단체전 10연패를 이룬 여자 대표팀과 함께 남녀 동반 3연패도 눈앞에 뒀다.

한국은 튀르키예 대 프랑스의 또다른 4강전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게 된다. 결승전은 한국시간으로 30일 오전 0시 11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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