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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팀 토크’는 26일(한국시간) “맨유가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쟁에도 불구하고 김민재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K리그와 중국 슈퍼리그를 거쳐 2021년 튀르키예 무대에 입성했다.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으며 염원하던 유럽 진출을 해냈다. 김민재는 우려를 씻어내며 자리를 꿰찼다. 리그 31경기를 비롯해 공식 대회 40경기에 나섰다. 한 시즌 만에 리그 최정상급 수비수로 거듭났다.
김민재는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하며 빅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에도 단숨에 나폴리 수비진의 주축이 됐다. 현재 리그 30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40경기를 소화했다.
빅리그 검증까지 끝나자 대형 클럽이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 다수 매체는 하루가 멀다고 김민재의 이적설을 전하고 있다. 언급된 후보만 해도 맨유, 리버풀, 맨시티 등 엄청난 이름값을 자랑한다.
현재 맨유의 중앙 수비진은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맡고 있다. 매체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백업 선수들에 대해 신뢰를 갖지 않고 있다”며 “해당 선수들은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말했다.
‘팀 토크’는 김민재가 단순히 백업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매체는 김민재에 대해 “마르티네스나 잦은 부상에 시달리는 바란에게 즉시 압박을 가할 수 있다”라고 경쟁력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