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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는 주말 ‘SBS 8뉴스’와 아침을 여는 ‘모닝와이드’ 뉴스의 남자 앵커를 교체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7일부터 주말 ‘SBS 8뉴스’는 김용태 기자에서 김범주 기자로 교체돼 기존 정미선 앵커와 호흡을 맞춘다. 김범주 기자는 사회부, 정치부 등을 거쳐 현재는 경제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 달까지 평일 모닝와이드 뉴스를 진행했다. 김 기자는 ‘친절한 경제’ 코너로 매일 아침 경제 소식을 전하는 등 경제 분야의 전문성이 돋보이며, 차분한 생방송 진행 솜씨로 주말 ‘SBS 8뉴스’를 친숙하고 편안하게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SBS 관계자는 “평일 ‘SBS 8뉴스’의 김현우, 최혜림 앵커가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이번에 주말 8뉴스와 모닝와이드 뉴스에 ‘젊은 앵커’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더욱 친숙하고 생동감있는 ‘SBS 뉴스’로 시청자에게 다가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