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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는 18일 늦은 오후 다음 TV팟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MLT-35에 출연했다. 성소는 ‘남산 가는 길: 만원의 행복’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팬과 소통했다.
하지만 이날 성소의 첫 번째 단독 개인 방송은 시작부터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통신장애 탓에 방송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해당 방송은 압도적인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전반전을 2위로 마쳤다.
장애 복구로 인해 타 방송보다 약 30분 늦게 시청자와 만난 성소는 “통신장애로 방송이 늦어졌다. 정말 죄송하다”라는 사과의 말로 방송을 개시했다.
성소는 “한국에 온 지는 2년이 좀 넘었다. 그런데 아직 한 번도 놀러 가 본 적이 없다”며 “실제로 회사 앞의 편의점밖에 가 본 곳이 없다. 오늘은 마음대로 가고 싶은데 다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남산을 목적지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성소는 “중국에 있을 당시 한국 드라마와 예능을 자주 봤다. 그런데 방송에서 나오는 남산타워의 모습이 굉장히 ‘핫’해서 가 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35번째 ‘마이 리틀 텔레비전’ 생방송에는 성소 이외에도 방송인 김구라, 전 프로게이머 출신 임요환·홍진호와 방송인 김가연, 펜싱 국가대표 김정환, 기업인 강성태 등이 출연했다.
편집된 공중파용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오는 24일 토요일 오후 11시15분 MBC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