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준 아나운서, KBS 퇴사 심경 "주차텍 반납하고 나니.."

  • 등록 2015-11-17 오후 3:06:41

    수정 2015-11-17 오후 3:06:41

사진=한석준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한석준 아나운서가 KBS 퇴사 심경을 밝혔다.

한석준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02년 11월 백수이던 시절 KBS 아나운서 시험을 보러 다니던 때, 총 4차에 걸친 입사 과정을 겪으며 늘 이 방문객 주차장에 주차했었다. 2003년 1월 2일 입사 후엔 주차텍이 나와서 직원 주차장을 이용했다. 퇴사를 앞두고 주차텍을 반납하고 나니 다시 방문객 주차장으로 왔다. 그냥 그렇다고”라고 털어놨다.

해당 글과 함께 한석준은 KBS 건물과 주창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한석준 인스타그램
13년 만에 KBS를 떠나게 된 한석준 아나운서는 19일 자로 면직 공문 발령이 난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신중한 검토 후 프리랜서로 활동할 전망이다.

한편 한석준은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연예가 중계’, ‘사랑의 리퀘스트’, ‘위기탈출 넘버원’, ‘ 1대 100’, ‘생생정보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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