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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준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02년 11월 백수이던 시절 KBS 아나운서 시험을 보러 다니던 때, 총 4차에 걸친 입사 과정을 겪으며 늘 이 방문객 주차장에 주차했었다. 2003년 1월 2일 입사 후엔 주차텍이 나와서 직원 주차장을 이용했다. 퇴사를 앞두고 주차텍을 반납하고 나니 다시 방문객 주차장으로 왔다. 그냥 그렇다고”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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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석준은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연예가 중계’, ‘사랑의 리퀘스트’, ‘위기탈출 넘버원’, ‘ 1대 100’, ‘생생정보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