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성남 감독 "피스컵 무조건 우승하겠다"

  • 등록 2012-07-18 오후 7:40:07

    수정 2012-07-18 오후 7:40:07

신태용 감독(오른쪽)과 홍철(왼쪽). 사진=최선 기자
[수원=이데일리 스타in 최선 기자] 신태용 성남 일화 감독이 피스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신태용 감독은 18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2 피스컵 수원’ 리셉션 행사에서 참가해 대회에 나서는 포부를 전했다.

행사장에는 대회 참가팀인 성남 일화, 선덜랜드(잉글랜드), 함부르크SV(독일), FC흐로닝언(네델란드) 등 4팀의 관계자 및 감독, 선수가 함께 했다.

이날 신태용 감독은 2009년 당시를 회상했다. “감독에 부임하고 나서 세비야, 유벤투스에 져 1무2패로 떨어졌다”며 “이번 상대는 프리시즌을 준비하며 얼마나 상태가 올라왔는지 모르겠다. 선덜랜드가 고비가 될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하지만 곧이어 “이번에는 우승을 위해 준비했다. 우리가 무조건 경기를 이기는 쪽으로 끌고 가서 무조건 우승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은 오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선덜랜드와의 ‘2012 피스컵’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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