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은 21일 일본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와 계약이 끝난 김정우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연봉 등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로써 김정우는 지난 2005년 울산 현대를 K리그 정상으로 올린 뒤 그해 J리그에 진출, 나고야에서 2년간 뛰다 성남으로 둥지를 옮기게 됐다. 또 성남은 김정우의 가세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웨스트 브로미치에 입단한 김두현의 공백을 메우며 미드필드를 보강할 수 있게 됐다.
김정우는 이날 성남 팀 훈련에 합류, K-리그 복귀전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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