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봉을 확정한 ‘미래의 범죄들’은 환경 변화에 따라 상처에 고통을 느끼지 못하거나 새로운 장기를 생성하는 등 인체의 자발적 진화가 벌어지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가속 진화 증후군’을 겪는 행위 예술가 사울 텐서와 동료 아티스트 카프리스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장기 제거 수술을 통해 공개적인 예술 퍼포먼스로 모두를 매료시키며 최고의 행위 예술가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사울은 자신의 몸은 쇠약해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일생일대의 공연을 준비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뿐만 아니라 ‘반지의 제왕’ 아리곤 역으로 덴마크 국민배우가 된 비고 모텐슨, 영화제 사상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배우 레아 세이두, ‘트와일라잇’, ‘스펜서’, ‘퍼스널 쇼퍼’ 등 유수의 작품의 주연을 맡아 명연기를 펼치며 슈퍼스타가 된 크리스틴 스튜어트 등 할리우드 명품 배우들의 대거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