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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은 오는 13일 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수용인원 5000명)에서 열리는 ‘원 파이트 나이트 18’에서 미하일 자말 압둘라티프(41·네덜란드/미국)와 헤비급으로 맞붙는다.
강지원은 지난해 11월 ‘ONE 파이트 나이트 16’에서 2014 캐나다레슬링협회 청소년선수권대회 자유형 -120㎏ 금메달리스트 벤 타이넌(30)에게 3라운드 1분 22초 만에 탭아웃을 쳤다.
원 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강지원과 압둘라티프가 진정한 종합격투기 헤비급 매치업이 무엇인지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원 챔피언십 홈페이지는 “한국 종합격투기 괴물인 강지원은 화강암 같은 내구력까지 겸비한 매우 위험한 스트라이커”라며 “다시 화려하게 이겨 승리 행진을 재개할 계획”이라며 강지원을 추켜세웠다.
브래덕은 2014·2017 영국 킥복싱 대회 ‘글로리’ +95㎏ 토너먼트 2위 출신이다. 압둘라티프가 월드클래스 타격가와 겨룰만한 실력자임을 짐작케 하는 부분이다.
원 챔피언십 홈페이지는 “강력한 파워와 천둥 같은 힘을 주고받는 난투와 액션을 기대하라”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