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엔터테인먼트는 “신중한 논의를 거듭한 끝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기 활동을 겸하는 정은지는 멤버 중 유일하게 재계약했다. IST엔터테인먼트는 “정은지는 빠른 시일 내 차기작을 통해 인사드릴 예정”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으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에이핑크의 팀 활동은 계속 유지된다. IST엔터테인먼트는 “계약 여부와는 별개로 해산 없이 팀 활동을 유지하기로 약속했다”며 “상호 협력하며 팀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초이크리에이티브랩은 “5월부터 당사와 함께하는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의 개인 및 에이핑크 팀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1년 데뷔한 에이핑크는 그간 ‘미스터 츄’(Mr. Chu), ‘노노노’(NoNoNo)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켰고, 최근 10번째 미니앨범 ‘셀프’(SELF)를 발표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멤버들은 2017년과 2021년 2차례 IST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원년 멤버 중 홍유경과 손나은은 각각 2013년과 지난해 팀을 탈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