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대디 열' 이유리, 고혹 vs 발랄..'2色 매력 발산'

  • 등록 2015-03-20 오전 9:53:09

    수정 2015-03-20 오전 9:53:09

이유리(사진=율리엔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슈퍼마미’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이유리. 그가 새로운 패션 콘셉트에 도전한 모습이 화보로 공개됐다.

이유리는 그동안 출연작마다 직접 캐릭터 스타일링에 나서며 20~40대 여성으로부터 ‘오피스룩’에 대한 열광적인 지지를 끌어냈다. 그동안의 스타일과 달리 최근 ‘꽃꼬즌미스김’과 협업을 시작한 이유리는 한층 아기자기하고, 편안한 콘셉트도 시도하고 있다.

1,2회가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 미니시리즈 ‘슈퍼대디 열’에서 잘 나가는 외과의사이자 딸 밖에 모르는 엄마의 상반된 모습을 다양한 패션으로도 표현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 속에서 이유리는 형형색색의 조화를 이룬 화려한 패션을 소화하고 있다. 귀여운 소녀의 모습부터 앳된 외모 사이에서 엿보이는 성숙한 매력까지 느껴진다.

이유리(사진=율리엔)
‘슈퍼대디 열’은 이유리의 원맨쇼였다는 호평 속에 첫 주 방송을 마쳤다. ‘슈퍼대디 열’은 한 때는 화목한 가정을 꿈꿨지만 첫사랑에게 차인 후 평생 혼자 사는 것이 목표가 된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과 그 앞에 10년 만에 다시 나타나 결혼하자고 하는 한열의 첫사랑 싱글맘 닥터 차미래, 그리고 그저 아빠가 갖고 싶은 미운 아홉살 ‘사랑이’의 ‘강제일촌 만들기’를 그린 이야기다.

이유리는 극중 차미래 역으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담낭암 말기라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에 빠진 미래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여자의 비통함을 오열로 발산했다. 이내 하나뿐인 딸 차사랑(이레 분)에게 아빠를 만들어주겠다는 일념으로 앞만 보고 달려가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향후 옛 애인인 이동건과 결혼에 성공, 그가 바라는 ‘아빠 만들기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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