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개그우먼 신보라가 방송 중 폭풍 눈물을 흘렸다.
오는 21 방송되는 MBS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는 충북 청원군 옥산면 ‘소사랑’ 곽창영 아빠-한영애 엄마와 함께하는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 가운데 살갑게 부모님을 챙기며 엔토르핀 역할을 톡톡히 하던 신보라가 갑자기 눈물을 왈칵 쏟는 사진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 △ 개그우먼 신보라가 방송 중 폭풍 눈물을 흘렸다. [사진=MBC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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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 아침 결혼을 앞둔 아빠-엄마의 친 막내아들 내외가 등장해 남매들을 긴장시켰다. 하지만 긴장감도 잠시 남매들과 친 막내아들은 서로 통성명을 하며 형님 아우로 서열정리를 했고, 신보라는 막내딸답게 재롱잔치를 벌여 서먹서먹할 뻔한 집안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바꿔놨다.
그러나 신보라는 갑자기 눈물을 흘려 의아함을 자아냈다. 엄마가 늦은 나이에 장가를 가는 아들 내외에게 덕담을 건내고 눈시울을 붉히자, 눈물을 닦아주던 신보라 마저 갑자기 북받쳐 오르는 감정에 눈물을 흘린 것.
신보라는 오빠 내외를 배웅한 뒤 카메라를 피해 축사로가 눈물을 쏟아냈고 “갑자기 울컥했다”고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
한편, ‘사남일녀’는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