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의 지주회사인 한미 파이낸셜 코퍼레이션은 류현진, 추신수와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미국의 ‘월 스트리트 저널’이 17일(한국시간) 밝혔다.
회사는 로스엔젤레스(LA)의 한인타운에 있는 가든 수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3 마케팅 계획 및 새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두 선수와 계약을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기자회견장에는 류현진 선수만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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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시너지 효과를 증대시키고자 두 선수를 광고와 이벤트 등 기업 마케팅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유재승 한미은행 행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추신수는 지난 2년간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는데 성공적으로 기여했다. 이 이미지는 한미의 미래를 위한 견실한 토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류현진을 새로 영입한 부분에 대해서는 “자신의 야구인생을 재정립하기 위해 이곳 LA로 와서 메이저리그 선수가 된 류현진의 과감한 움직임은 새로운 도전을 향한 우리의 정신과 성장으로 가는 우리의 헌신을 잘 대변해준다. 두 선수의 성공과 성공적인 마케팅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다저스 소속으로 올 시즌 3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2.89 20탈삼진 등을 기록하고 있다. 신시내티로 옮겨 첫 시즌을 맞이한 추신수 역시 전 경기 출루(14경기) 행진을 이어가며 타율 0.333 3홈런 7타점 등을 마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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