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솔비가 17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 3층 2관에서 열린 ‘DNA 사랑 나눔 전시회’에 참석했다. 솔비는 이날 자신의 그림 다섯 점을 공개했다. 솔비는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이 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공개된 작품외에 대선과 관련된 작품을 따로 마련했다”며 “국민과 소통하는 이들의 미래를 그린 ‘작은 소리도 크게 들어주세요’라는 작품을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작은 소리도 크게 들어주세요’는 갖가지 직업을 가진 이들이 낮은 곳에 있는 누군가 ‘컵 전화’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담겨있다. 솔비는 “컵에 있는 입술 자국은 내가 직접 찍은 것”이라며 “투표는 저마다 자신의 의견을 낼 수 있는 국민의 권리이니 꼭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