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기태영과 첫 열애설 났을 땐 화도 나"

  • 등록 2011-05-23 오후 3:42:06

    수정 2011-05-23 오후 3:56:49

▲ 오는 7월 결혼하는 기태영과 유진(사진=권욱기자)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기태영, 유진이 열애설과 결혼설을 부인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한강 잠원지구의 한 선상카페에서 기태영 유진 커플의 결혼기자회견이 열렸다.

열애설과 결혼설을 부인한 이유에 대해 유진은 “열애설이 드라마 촬영 중반 때 났었는데 그때는 서로 친하지도 않았고 정말 연인관계가 아니었다”며 “나중에 알아보니 드라마 홍보를 위해 누가 일부러 열애설을 흘린 것 같더라. 그래서 화도 좀 났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설을 부인했던 거는 팬카페를 통해서도 해명했지만 당시에 결혼 발표하기에 부적절한 시기여서 그 시기를 넘기고 알리자고 얘기했다. 완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기사가 나갔는데 저희의 마음은 그런 게 아니었다”고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기태영과 유진은 지난 11일 팬카페를 통해 결혼 사실을 팬들에게 전하며 “유진의 지인들에게 마음 아픈 일이 있어서 결혼 발표를 늦췄다”고 전했다.

드라마 ‘인연 만들기’를 통해 연인 관계로 발전한 두 사람은 오는 7월23일 경기도 한 교회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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