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김설현 "노메이크업에 내 옷 입고 촬영"

  • 등록 2022-11-15 오후 4:39:36

    수정 2022-11-15 오후 4:39:36

사진=지니TV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AOA 출신 배우 김설현이 이번 드라마를 통해 자연스러운 매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15일 진행한 지니TV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제작발표회에는 이윤정 감독과 임시완, 김설현이 출연했다.

이날 김설현은 “감독님께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원하셔서 노메이크업에 옷도 제가 입던 옷을 가져가서 촬영을 했다. 저 자체인 것처럼 연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헤어, 메이크업을 안하다 보니까 얼굴을 만지거나 머리를 만지거나 헝크는 장면을 편하게 할 수 있었다. 더 좋은 연기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설현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를 어떤 시청자에게 추천하고 싶냐고 묻자 “삶에 치여서 지친 분들이 있을텐데 공감을 느낄 수 잇을 것 같다. 대리만족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열심히 살고 있다고 느끼는 분들이나 힐링이 필요한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다. 드라마에 강아지도 출연을 한다. 분량이 많다. 강아지, 동물을 좋아하시는 분도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여름(김설현 분)과 삶이 물음표인 도서관 사서 대범(임시완 분)의 쉼표 찾기 프로젝트 드라마다. 복잡한 도시를 떠나 아무것도 하지 않기 위해 찾아간 낯선 곳에서 비로소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21일 월요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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