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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카와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PGA 투어를 떠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트위터에 “미디어는 드라마를 만드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며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여러분 모두는 완전히 틀렸다.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당시 PGA 투어에 남겠다고 말했고 그때 이후로 내 입장에는 달라진 게 없다”고 밝혔다.
PGA 투어의 간판 선수 중 한 명인 모리카와는 PGA 투어 통산 5승을 차지했다. 2020년 PGA 챔피언십, 2021년 디 오픈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메이저 2승을 거뒀다. 최근 끝난 US 오픈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2차 대회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외곽에서 열릴 예정이며, 출전 선수 명단은 이번주 중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모리카와와 함께 LIV 골프로 이탈할 것이라고 지목된 잰더 쇼플리(미국)도 이런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해 도쿄 올림픽 골프 남자부에서 금메달을 따낸 쇼플리는 “나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기하고 싶고, 세계 최고의 선수들은 PGA 투어에 참가하고 있다. 떠난 선수들로 인해 내가 달라진 것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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