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거,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비티 트리플A행

  • 등록 2019-07-11 오후 4:29:43

    수정 2019-07-11 오후 4:29:43

코리 시거.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코리 시거(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후반기 시작과 함께 돌아온다.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간) “시거를 부상자 명단(IL)에서 해제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12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던 시거는 이날 부상에서 복귀하며 후반기 첫 경기인 1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부터 팀과 함께 할 수 있게 됐다. 시거가 돌아오면서 그동안 1군에서 활약했던 맷 비티는 트리플A로 내려갔다.

시즌 성적 60승 3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다저스는 시거의 복귀로 선두 질주의 탄력을 받게 됐다. 시거가 부상을 당하기 전 20경기에서 타율 0.382, OPS(출루율+장타율) 1.118을 기록한 만큼 다저스 타선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지난 9일 1루수 데이비드 프리스를 부상자명단에서 해제한 데 이어 A.J. 폴락 역시 25인 로스터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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