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6' 김기웅 국장 "제작진 질타는 얼마든지, 참가자 존중해달라"

  • 등록 2014-10-07 오후 2:25:16

    수정 2014-10-07 오후 2:26:18

김기웅 국장.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제작진에 대한 질타 얼마든지 받을 수 있다. 참가자들은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다.”

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6’ 기자간담회에서 김기웅 Mnet 국장이 참석해 참가자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기웅 국장은 “2008년 겨울부터 첫방을 할때까지 회사 입장에서 ‘슈퍼스타K’에 대한 꿈이 있었다. 실력있는 참가자들에게 기회를 주자는 것이었다. 그 꿈은 아직도 유효하다. 우리가 편집을 잘못해서 혼나고 질타를 받을 수는 있다. 하지만 참가자들은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전직 가수였건 현재 어떤 준프로 정도의 생활을 하고 있건, 이 오디션에 나온다는 것은 대단한 결정이다. 정말 프로라 한다면 큰 결심을 안고 나온 친구들이다. 학교에서는 잘한다고 인정 받는 친구인데 결혼식 축가 부르고, 가수들 뒤에서 ‘가라밴드’처럼 기타들고 나와서 연주해주고, 그러면서 음악을 하는 친구들이다. 이번에도 그런 친구들이 있다. 어떤 상황이건 큰 마음 먹고 오디션에 나오는 것 자체를 인정해주고 잘하는 것에 대해 순수하게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임도혁
최근 임도혁 참가자는 대형기획사 가이드 보컬로 활동한 이력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를 두고 방송에서 기획사 섭외 제의가 없었고 오디션에도 처음 출연했다는 멘트가 공개돼 ‘거짓말 논란’이 일었지만 제작진 측의 해명으로 일단락됐다.

김무현 PD는 “임도혁 참가자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오디션에 참가하고 있다. 프로 뮤지션에 대한 말이 나왔는데, 가이드 보컬을 해서 8만원 정도를 받고 일했다고 하더라. 적은 액수를 받아왔다. 아르바이트로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곽진언이란 참가자도 축가 가수로 일하고 있다. 주말마다 페이를 받고 일을 한다. 그 페이가 콘서트를 하거나 활동을 하면서 버는 수익보다 훨씬 많다. 프로 뮤지션이라 하기에는 아마추어 중에 아마추어로 음악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임도혁 참가자는 학생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덧붙였다.

‘슈퍼스타K6’ 톱11에는 곽진언, 김필, 임도혁, 송유빈, 이준희, 이해나, 미카, 버스터리드, 장우람, 여우별 밴드, 브라이언 박이 뽑혔다. 이번 주 생방송 무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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