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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유니티는 오는 21일 홍대 롤링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3집 앨범 `위 아 라이징`(we are rising)의 타이틀곡 `당신의 그늘 속에서`를 공개한다.
바닐라유니티는 지난 2006년 1집 `러브`로 본격 데뷔한 감성록 밴드로 `내가 널 어떻게 잊어` ,`투모로우`(tomorrow) 등 록 페스티벌 단골곡을 보유 하고 있는 홍대신의 인기 밴드다.
특히 이들은 서태지로부터 높은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으며 2007년 있었던 서태지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비롯해 `EPT` 등 다양한 무대에 올라 주목받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바닐라유니티의 새 앨범에 대해 "연유처럼 달콤한 멜로디에 얼음처럼 속 시원한 연주가 강한 화학작용을 이룬 음반"이라며 "흡사 미국 펑크 밴드의 음반을 듣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사운드가 두텁다"고 소개했다.
뮤직비디오 또한 눈길을 끈다. 바로 오는 19일 컴백을 앞둔 소녀시대 `더 보이즈`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과 김준홍 촬영감독이 이들의 손을 잡았기 때문.
이처럼 바닐라유니티가 대중적으로 크게 알려진 밴드가 아님에도 쟈니브로스와 작업할 수 있었던 것은 홍원기 감독과 김준홍 촬영감독이 바로 바닐라유니티의 열렬한 팬이기 때문이다.
홍원기 감독은 Mnet `비틀즈코드`에도 출연할 만큼 최근 유명세를 떨치고 있지만 바닐라유니티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닐라유니티의 이번 쇼케이스에는 게스트로 KBS 2TV `톱밴드`에 출연 중인 `포`(POE)가 우정 출연한다. 일본 레이블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할 것으로 전해져 이들의 일본 진출도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