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 "임창정이 소개팅 약속…불같은 사랑 하고파"

  • 등록 2010-11-12 오후 4:25:57

    수정 2010-11-12 오후 4:25:57

▲ 김원준(제공=MBC)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나도 불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

가수 김원준이 절친한 친구인 류시원이 결혼을 하자 단단히 자극을 받은 모양이다.

김원준은 자신이 출연하는 MBC 새 일일드라마 `폭풍의 연인`(극본 나연숙, 연출 고동선) 제작발표회에서 사랑을 만나고 싶다는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12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폭풍의 연인` 제작발표회에서 김원준은 “나는 왜 사랑할 상대를 만나지 못하는지 모르겠다”며 “그래도 지금 임창정, 정준하 형이 소개팅을 시켜주기로 약속을 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원준은 또 “류시원 결혼 전에 신부 집에 함 들어갈 때 내가 갔는데 신부 친구들이 와 있을 거라더니 없었다”고 폭로(?)하며 “그래도 류시원이 결혼을 하고 나니 자꾸 전화해서 귀찮게 하지 않아 좋다”고 눙쳤다.

한편 김원준은 15일부터 방송될 `폭풍의 연인`으로 7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김원준은 이 드라마에서 뮤지컬 배우로 재벌가 며느리이자 선배 배우인 홍나림(심혜진 분)과 예기치 않은 스캔들이 휘말리는 에릭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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