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파트2' 23일째 165만 돌파…전편 '듄' 관객수 넘어섰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연일 뜨거운 반응 속 대한민국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가 전편 ‘듄’의 최종 관객수를 넘어서는 압도적 흥행 신화를 경신했다.

21일(목)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 영화 ‘듄: 파트2’가 개봉 23일차 누적관객수 165만 137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전편 ‘듄’ 최종 관객수인 164만 4733명을 넘어서는 압도적 흥행을 이뤄냈다. 또한 개봉 4주차 쟁쟁한 신작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2040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 외화 예매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듄: 파트2’ 월드와이드 수익 5억 달러 돌파, 전편 ‘듄’의 월드와이드 수익 4억 3392만 2307달러를 가뿐히 넘어서며 전 세계적인 흥행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은 흥행의 요인으로 ‘듄: 파트2’는 전편보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화려해진 미장센, 프레멘 부족과 하코넨 가문의 한층 더 치열해진 전투 등 오직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영화적 체험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대형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IMAX관의 매진 행렬이 개봉 4주차까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흥행의 열기는 식지 않고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영화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