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은비 기자] IHQ TV 예능 프로그램 ‘은밀한 뉴스룸’에서 고(故) 최진실과 고 조성민의 유족 간 재산 분쟁 뒷이야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 (사진=IHQ ‘은밀한 뉴스룸’ 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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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방송된 ‘은밀한 뉴스룸’에서는 고 최진실 13주기를 맞아 최진실 사망에 이어 세상을 떠난 동생 고 최진영, 2013년 사망한 전 남편 조성민까지 가족사가 재조명됐다.
2020년 최진실의 어머니가 조성민의 아버지를 상대로 불법 점유건물 퇴거 및 인도명령 소송을 제기한 사건이 있었다.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22억 상당의 건물이 조성민 사망 후 최진실의 자녀인 최환희와 최준희 남매에게 공동 상속됐다.
해당 건물에는 고 조성민의 부모가 20년 넘게 살았다. 실거주 인정으로 해당 건물의 임대료는 고 조성민의 부모가 받았으나, 상속으로 건물 관리와 세금 문제는 남매의 후견인인 최진실 어머니가 해야 해서 갈등이 생겼다.
결국 고 최진실 어머니는 조성민 부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이 최진실 어머니의 손을 들어주면서 현재 조성민 부모는 퇴거한 상황으로 밝혀졌다. 건물 소유주도 다른 이로 바뀐 상태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