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골퍼' 안시현, LPGA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 획득

24일 제이드팰리스에서 열린 아시아 챌린지 1위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 및 항공, 숙박 등 지원
  • 등록 2019-06-24 오후 7:45:05

    수정 2019-06-24 오후 7:46:49

24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화클래식-에비앙 챔피언십 아시아 챌린지 2019’에서 1위에 올라 오는 7월 25일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한 안시현이 시상식에서 활짝 웃고 있다. (사진=한화큐셀골프단)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엄마 골퍼’ 안시현(3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했다.

안시현은 24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화클래식-에비앙 챔피언십 아시아 챌린지 2019’에서 36홀 합계 3언더파 141타를 쳐 1위에 올랐다. 안시현은 오는 7월 25일부터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골프리조트에서 열리는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과 함께 왕복 항공권 및 숙식 등의 체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29일부터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클래식(총상금 14억원)과 에비앙 챔피언십의 예선전 성격으로 치러졌다. 국내 프로와 아마추어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권 만 14세 이상 선수 120명이 출전했다.

1위에 오른 안시현은 이미 한화클래식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여서 이 대회 출전권은 2위에 오른 정희원(1언더파 143타)에게 돌아갔다. K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정희원이 상금순위로 다시 출전권을 확보하면 다음 순위인 아마추어 윤민아(1언더파 143타)에게 승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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