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즈 '원더풀 크리스마스타임', 가장 사랑받는 크리스마스 송

머라이어 캐리, 1위 빼앗겼다
  • 등록 2015-12-15 오전 11:26:49

    수정 2015-12-15 오전 11:28:18

머라이어 캐리
[이데일리 스타in 한주홍 객원기자] 머라이어 캐리가 크리스마스의 여왕 자리를 빼앗겼다.

ET온라인은 14일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장 사랑받는 곡 1위 자리를 빼앗겼다고 전했다.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는 1994년 발표 후 시즌마다 가게나 거리에서 가장 많이 들리는 크리스마스의 클래식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올해 머라이어 캐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곡은 신즈(The Shins)의 ‘원더풀 크리스마스타임(Wonderful Christmastime)’이었다. 이 곡은 신즈가 폴 매카트니가 1979년 발표한 곡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2012년 스타벅스 컴필레이션 앨범에 수록됐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사랑받는 노래 3위에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크리스마스 타임(Christmas time)’이 올랐고 웨이트레스의 ‘크리스마스 래핑(Christmas Wrapping)’ 잭 존슨의 ‘섬데이 앳 크리스마스(Someday at Christmas)’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마이클 부블레의 캐롤 ‘어 홀리 졸리 크리스마스(A Holly Jolly Christmas)’, 빙 크로스비의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도 10위 권 안에 들었다.

ET온라인의 보도는 플레이네트워크(Play Network)의 자료를 인용한 것으로, 플레이네트워크는 컨버스, 얼반 아웃피터스, 포에버21 같은 업체 400여 곳에 매장 음악을 제공하는 회사다. 플레이 네트워크는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매장에서 어떤 노래를 재생하는지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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